대전, 브라질 장신 공격수 하마조치-안토니오 영입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7.24 09: 55

대전시티즌이 새로운 외국인 선수 영입을 완료했다. 브라질 출신 공격수 하마조치(Rafael Ramazotti De Quadros)와 안토니오(Matheus Antonio De Souza Santos)를 품었다.
하마조치는 브라질 출신으로 2015-2017시즌까지 싱가포르 1부리그 브루나이(Brunei) DPMM서 71경기에 출장해 56득점을 올렸다. 2018시즌에는 말레이시아 1부리그 PKNS서 10경기 4득점 2도움을 기록했으며 직전까지 멕시코 1부리그 후아레즈(Juarez)서 10경기에 출전했다. 2015, 2016시즌 싱가포르 1부리그 득점 1위, 2017시즌 득점 3위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골 결정력을 지녔다. 우수한 신체조건(193cm, 83kg)을 활용한 제공권 장악에 능해 세트피스 상황서 위협적인 선수다. 연계 플레이도 뛰어나 기존 공격수들과 좋은 호흡이 기대된다.
안토니오는 브라질 1부리그 플루미넨시(Fluminense) 소속으로 2019시즌 브라질 2부리그 쿠이아바(Cuiaba)로 임대돼 6경기에 출전해 1득점을 기록했다. 안토니오 역시 185cm의 건장한 신체조건을 갖고 있으며 큰 키임에도 빠른 스피드와 기술을 활용한 안정적인 볼관리, 드리블 능력이 돋보이는 선수다. 공격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로 공격력에 속도와 힘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대전 제공.

대전은 두 외국인 공격수의 합류로 하반기 반등을 노린다./dolyng@osen.co.kr
[사진] 안토니오 / 대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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