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X101' 20人 소속사 활동 지지→엑스원, 논란 딛고 꽃길 걸을까[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9.07.29 20: 54

 Mnet '프로듀스X101'을 통해 결성된 엑스원이 20위권 연습생이 속한 기획사 14개의 공개 지지를 받았다. 여기에 팬들의 응원까지 더해져 엑스원은 꽃길을 걷게될 전망이다.
엑스원 측 관계자는 29일 OSEN에 "프로듀스X101' 파이널 생방송에 진출한 연습생들의 소속사가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소속사들은 엑스원의 데뷔를 지지하기로 했다. 엑스원은 오는 8월 27일 차질없이 데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석훈, 배윤정, 치타, 이동욱, 신유미, 권재승, 최준영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jpnews@osen.co.kr
엑스원은 지난 19일 '프로듀스X101' 마지막 생방송에서 탄생됐다. 1위 위엔터테인먼트 김요한을 비롯해 티오피미디어 김우석, PLAN A 한승우, 스타쉽 송형준, 위에화 조승연, DSP미디어 손동표, MBK 남도현, 이한결, 울림 차준호, 스타쉽 강민희, 브랜뉴뮤직 이은상이 데뷔 티켓을 얻었던 바다. 
그러나 '프로듀스X101'은 종영 직후 투표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득표수를 확인한 결과 일정 패턴으로 반복된다는 사실이 포착된 것이다.
이에 '프로듀스X101' 제작진은 "확인 결과 X를 포함한 최종 순위는 이상이 없었으나 방송으로 발표된 개별 최종득표수를 집계 및 전달하는 과정에서 오류를 발견하게 됐다"고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프로듀스X101' 측은 지난 26일 자체 조사로는 사실관게 파악에 한계가 있으며, 공신력 있는 수사 기관에 수사를 의뢰하겠다고도 발표했다.
이렇게 엑스원은 데뷔 준비에 박차를 가할 시점에 큰 논란에 휘말리게 됐다. 사실상 멤버들의 잘못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팬들까지 상처를 입게된 셈이다.
하지만 다시 엑스원을 위해 14개의 기획사가 힘을 보태기 시작했다. 해당 기획사들은 생방송에 진출했던 연습생 20명의 소속사인만큼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이가운데 엑스원은 오는 8월 27일 어떤 모습으로 데뷔하게 될지, 또 얼마나 많은 인기를 끌어모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프로듀스X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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