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만에 안타’ 오타니, 첫 두 타석에서 멀티히트+도루(1보)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7.31 12: 05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3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오타니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1회초 1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디트로이트 선발투수 드류 베르하겐의 2구째 92.8마일(149.3km) 투심을 받아쳐 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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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3회 선두타자로 나서 베르하겐의 4구째 94.6마일 포심(152.2km)을 밀어쳤다. 날카로운 타구는 3루수 해롤드 카스트로에게 잡혔지만 내야안타가 됐다. 오타니는 이후 도루를 성공시키며 2루까지 진루했다. 하지만 이후 세 타자가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홈에 들어가지 못했다.
최근 2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던 오타니는 이날 두 타석 만에 안타 2개와 도루 하나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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