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X101' 엑스원, 데뷔 쇼콘 공지→"멤버 잘못NO" 응원..논란 딛고 꽃길 열까[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9.07.31 16: 40

Mnet '프로듀스X101'을 둘러싼 논란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룹 엑스원(X1)은 데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팬들은 멤버들의 잘못이 아니라며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는 상황.
엑스원은 31일 오전 공식 SNS에 "X1 DEBUT COMING SOON. 2019.08.27. X1 1ST MINI ALBUM & PREMIER SHOW-CON"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쇼콘 일정을 공지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엑스원의 공식 로고와 데뷔 무대인 쇼콘 일정이 담겼다. 물음표가 적힌 칸도 기재돼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시켰다.

엑스원은 지난 19일 '프로듀스X101' 마지막 생방송에서 탄생됐다. 1위 위엔터테인먼트 김요한을 비롯해 티오피미디어 김우석, PLAN A 한승우, 스타쉽 송형준, 위에화 조승연, DSP미디어 손동표, MBK 남도현, 이한결, 울림 차준호, 스타쉽 강민희, 브랜뉴뮤직 이은상이 데뷔의 꿈을 이루게 됐다.
그러나 '프로듀스X101'은 종영 직후 투표 조작 논란이 불거졌다. 득표수를 확인한 결과 일정 패턴으로 반복된다는 사실이 포착된 것이다.
이와 관련해 '프로듀스X101' 측은 "확인 결과 X를 포함한 최종 순위는 이상이 없었으나 방송으로 발표된 개별 최종득표수를 집계 및 전달하는 과정에서 오류를 발견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프로듀스X101' 측은 "지난 26일 자체 조사로는 사실관계 파악에 한계가 있으며, 공신력 있는 수사 기관에 수사를 의뢰하겠다"고도 강조했다.
그럼에도 '프로듀스X101' 조작논란은 여전히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날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CJ ENM 내 '프로듀스X101' 제작진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Mnet 측 관계자 역시 OSEN에 "현재 경찰이 '프로듀스X101' 제작진 사무실을 압수수색 중인 게 맞다"라고 전했다.
이에 엑스원의 데뷔도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는 상황. 다행히 엑스원은 비록 논란이 있긴 하지만 열심히 데뷔준비에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도 이번 논란 자체는 멤버들의 잘못이 아니라며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이가운데 엑스원은 과연 8월 27일 어떤 모습으로 데뷔하게 될지, 또 논란을 딛고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을지 이목이 집중된다./misskim321@osen.co.kr
[사진] 프로듀스X101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