씩씩하게 잘 던졌다. 김윤수(삼성)가 1군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김윤수는 3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4⅔이닝 5피안타(2피홈런) 4볼넷 4탈삼진 4실점.
1회 민병헌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손아섭, 전준우, 이대호 모두 내야 땅볼로 유도했다. 2회 1사 후 제이콥 윌슨에게 좌중월 솔로 아치를 얻어 맞았다. 프로 데뷔 첫 피홈런. 그리고 신본기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웠고 안중열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사진] 삼성 라이온즈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19/07/31/201907311956773006_5d417496eb887.jpg)
3회 강로한의 우익수 키를 넘기는 3루타와 손아섭의 볼넷으로 1사 1,3루 위기에 놓인 김윤수는 전준우를 우익수 플라이로 유도한 데 이어 이대호의 땅볼 타구를 직접 처리했다.
김윤수는 4회 선두 타자 채태인을 헛스윙 삼진으로 제압한 뒤 제이콥 윌슨에게 좌월 1점 홈런을 얻어 맞았다. 이후 신본기와 안중열 모두 외야 뜬공으로 잡아냈다.
5회 선두 타자 김윤수를 헛스윙 삼진으로 제압한 김윤수는 민병헌에게 볼넷을 내줬다. 오치아이 에이지 투수 코치와 통역 이우일 씨 그리고 포수 강민호는 마운드에 올라 김윤수를 다독였다.
김윤수는 손아섭을 삼진으로 잡아냈으나 전준우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얻어 맞았다. 민병헌은 홈인. 이대호의 볼넷에 이어 채태인의 중전 안타로 4실점째 기록했다.
김윤수는 2사 1,2루 상황에서 김대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