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프리뷰] 2연패 KT, 반등 달린 쿠에바스의 좋은 기억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8.03 11: 11

2연패에 빠진 KT 위즈가 반등에 도전한다.
KT는 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맞대결을 펼친다.
2연패에 빠진 KT는 이날 선발 투수로 윌리엄 쿠에바스를 예고했다. 쿠에바스는 올 시즌 20경기에서 8승 6패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했다. 최근 등판인 LG전에서 5이닝 4실점으로 다소 흔들렸지만, 이전 5경기에서 모두 7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압도적인 피칭을 펼쳤다.

키움을 상대로는 두 차례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했다. 첫 등판인 4월 10일에는 6이닝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고, 지난 7월 11일에는 7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2연패에 빠지면서 5위 NC와 2경기 차로 벌어진 KT로서는 올 시즌 3승 8패로 약했던 모습을 보인 키움은 넘어야 다시 한 번 순위 싸움에 불을 지필 수 있다. 그만큼, 쿠에바스가 직전 경기 좋았던 모습을 다시 한 번 보이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키움은 최원태가 선발 등판한다. 최원태는 올 시즌 18경기 7승 4패 평균자책점 4.14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등판인 7월 27일 NC전에서는 6이닝 1실점 퀄리티스타트를 하며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KT를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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