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실책으로 1출루...TEX, 린 10K 호투 앞세워 2연승 (종합)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8.03 12: 00

텍사스 레인저스가 선발 투수 랜스 린의 호투를 앞세워 2연승을 달렸다. 추신수는 상대 실책으로 한 차례 출루에 성공했다.
텍사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추신수는 우익수 겸 1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상대 실책으로 한 차례 출루에는 성공했지만,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7푼6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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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말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말 무사 2루에서 2루수 땅볼을 쳐 물러났다. 그러나 2루에 있던 제프 매티스가 3루를 밟았고, 매티스는 이후 데니 산타나의 희생플라이로 득점에 성공했다.
4회말 2루수 땅볼로 돌아선 추신수는 6회말 2사 1루에서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으면서 홈에는 들어오지 못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텍사스의 5-4 승리로 끝났다. 선발 투수 랜스 린이 7이닝 동안 10개의 삼진을 잡으며 시즌 14승을 챙겼고, 헌터 펜스와 루그네드 오도어가 홈런을 터트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디트로이트는 5-2에서 9회초 두 점을 따라갔지만, 마지막 한 방이 나오지 않아 아쉬움을 삼켰다. 디트로이트 선발 투수 타일러 알렉산더는 5⅔이닝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텍사스는 2연승을 달리며 시즌 55승(54패) 째를 거뒀다. 디트로이트는 시즌 73패(32승)./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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