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자·소찬휘→박지훈·아스트로"..'음중', 빗속 관객 열광한 신구 조합 [종합]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9.08.03 16: 47

'쇼! 음악중심'이 '2019 보령 K-POP 페스티벌' 특집으로 선후배 가수들이 총출동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은 '2019 보령 K-POP 페스티벌' 특집으로 꾸며졌고,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내 특설 무대에서 진행됐다. 구구단 미나, SF9 찬희가 MC를 맡았고, 그리고 스페셜 MC로 아스트로 차은우가 합류했다.
최고의 인기 트로트곡 '아모르 파티' 김연자가 오프닝 무대를 장식해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국민 애창곡 김연자의 '아모르 파티'가 나오자, 대천해수욕장에 모인 시민들도 열광적인 환호를 보내면서 함께 즐겼다.

그룹 동키즈(DONGKIZ)는 'BlockBuster'(블록버스터)로 강렬한 무대를 연출했다. 'BlockBuster'는 영화 'Ghostbusters'(고스트버스터즈)에 삽입된 메인 테마곡을 트렌디하게 재해석한 노래다. 크게 성공한 책이나 영화를 뜻하는 의미로 더욱더 성장해 나갈 동키즈에게 주문과도 같은 곡이다. 
'오늘 밤 다 미친 듯이 놀아봐', '오늘 밤만은 옆 사람 눈치 보지 마' 등 위트있는 가사와 어우러지는 멤버 전원이 하나가 된 듯 칼군무를 자랑하는 '롤러코스터' 안무 등이 돋보였다.
더보이즈의 두 번째 싱글앨범 '블룸 블룸(Bloom Bloom)'은 열 두 소년들의 순수함과 청량함이 가득 스며든 '로맨틱 판타지' 싱글로 이스란, Wonderkid, 황유빈, e.one 등 국내외 대세 작곡진들이 대거 참여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블룸 블룸'은 청량함과 순수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일렉트로 하우스 계열의 팝 댄스 넘버다. 첫사랑에 빠진 소년의 마음 안에 마치 꽃이 피어나 불꽃이 터지는 듯한 이미지를 연상케 하는 '블룸 블룸 파우!(Bloom Bloom Pow)'라는 유쾌한 가사가 매력을 더한다.
육중완밴드(육중완, 강준우)는 장미여관 활동을 종료한 뒤, 새롭게 공개한 여름 찬양 신곡 '서핑 위드 마이러브'를 들려줬다. 한치 앞도 모르는 세상에서 내일 일은 걱정하지 말고 바다 위 파도에 몸을 맡겨 신나게 서핑을 즐겨보자는 내용으로 반복되는 후렴 가사가 특징이다. 
워너원 출신 배진영이 속한 5인조 보이그룹 CIX는 'Complete in X'의 줄임말로, 5명의 미지수인 멤버들이 다 함께 모였을 때 비로소 완성이 된다는 뜻을 지녔다.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탄생한 워너원 활동을 마친 배진영을 필두로 승훈, 현석, 용희, BX까지 보컬·춤 실력을 두루 갖춘 비주얼 멤버들이 모인 신인 그룹이다.
지난달 23일 공개된 CIX의 첫 번째 앨범 'HELLO' Chapter 1. Hello, Stranger는 어반 팝 장르의 곡들로 구성, CIX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는 첫 앨범이다. 타이틀곡 'Movie Star(무비 스타)'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도입부에 나오는 영사기 필름 소리가 임팩트 있는 곡으로, 세계 최고 댄스 크루 저스트절크가 안무에 본격 참여했으며, 유니크하고 강렬한 퍼포먼스가 시선을 붙잡았다.
최근 9번째 미니 앨범 'SUM(ME:R)'(썸머)로 컴백한 펜타곤. 새 앨범 '썸머'는 영어단어 'SUMMER'에서 따온 것으로, 펜타곤의 여름 이야기를 담아낸다는 뜻을 가진다. 뿐만 아니라 합계 함수 'SUM'과 펜타곤을 뜻하는 'ME', 그리고 4개의 'R' 수식 테마를 의미, 펜타곤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아내겠다는 포부를 느낄 수 있다.
타이틀곡 '접근금지(Prod. By 기리보이)'는 멤버 후이와 래퍼 기리보이가 작업한 곡으로, 두 사람의 재치가 녹아난 힙합 장르의 노래다. 누군가를 너무 좋아하지만 반대로 좋아하지 않는 척을 했던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쉽고 리듬감 있는 멜로디로 풀어냈다.
청하는 최근 각종 음악 방송에서 1위를 휩쓴 네 번째 미니앨범 '플러리싱(Flourishing)'의 타이틀곡 '스내핑(Snapping)'으로 무대를 꾸몄다. 이번 앨범의 주제는 변화와 성장으로, 앨범 제목 '플러리싱'은 단어가 지닌 사전적 의미의 자신감과 현재에 계속 수렴하려는 이면의 불안함 및 두려움까지 청하 내면에 존재하는 여러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
타이틀곡 '스내핑(Snapping)'은 이별 후 지친 마음을 떨치며 새로운 아침을 맞이한다는 내용의 곡이다. 이전보다 더 화려해지고 깊어진 사운드와 중독성 강한 비트, 도입부의 여유로운 그루브에서 코러스에 가까워질수록 확장되는 역동적인 편곡이 눈에 띈다.
NCT DREAM은 'BOOM(붐)'으로 강렬한 무대를 선사했다. 중독성 있는 음악과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스테이지를 연출한 것.
'BOOM'은 유니크하고 심플한 신스와 비트가 이끄는 미니멀한 구성의 어반 팝 장르 곡으로, 퍼포먼스 역시 절도 있으면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담은 안무로 구성돼 있다. 꿈을 향해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자신감 넘치는 애티튜드로 표현한 노래다.
SF9은 일곱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RPM'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인기 팝스타 크리스 브라운, 저스틴 비버, 제니퍼 로페즈를 비롯한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프로듀서팀으로 알려진 Tha Aristocrats와 ICONICSOUNDS가 프로듀싱 했으며, 영빈, 주호, 휘영 등 SF9 래퍼 라인과 보컬 태양이 작사에 참여했다. 
'RPM'에서는 '질렀어, '예뻐지지 마'를 통해 SF9의 전매특허로 자리잡은 감각적인 섹시 퍼포먼스에서 한 단계 발전해, 날카로운 긴장감이 만들어내는 압도적인 퍼포먼스가 인상적이다. 
박지훈은 솔로 데뷔 앨범 'O’CLOCK'의 타이틀곡 'L.O.V.E'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박지훈은 오롯이 혼자서 한 곡을 채우면서 무대 퍼포먼스도 놓치지 않았다. 성숙해진 감성으로 노래했고, 또 짙어진 표정으로 연기했다. 퍼포먼스적으로도 빈 곳을 남기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L.O.V.E'는 청량한 에너지가 돋보이는 퓨처 알앤비 트랙으로, 아름다운 추억을 떠올리며 사랑을 더욱 키우려는 순수한 남자의 진심 어린 고백을 담아냈다. 박지훈의 감성적인 보이스와 어우러져 곡의 분위기를 더욱 빛나게 했다.
타이거 JK와 Bizzy는 '끄덕이는 노래', '몬스터' 등으로 무대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이어 아스트로와 소찬휘가 마지막 무대에 등장했다.
아스트로의 'All Night(전화해)'는 깊은 밤 사랑하는 연인의 연락을 기다리며 밤새 통화하고 싶은 한 남자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드림 파트 2' 앨범 당시, '니가 불어와'를 통해 아스트로와 한차례 호흡을 맞춘 영국의 프로듀싱팀 런던노이즈(LDN Noise)와 다시 손을 잡아 아스트로만의 성숙해진 보컬을 느낄 수 있는 웰메이드 팝 곡이다.
마지막으로 소찬휘는 국민 떼창곡 'Tears'를 열창했고, 관객들이 모두 따라 불러 성공적인 피날레를 만들었다.  
한편, 이날 '쇼! 음악중심'에는 김연자, 소찬휘, 타이거 JK·Bizzy, 러블리즈, 청하, 육중완밴드, 박지훈, DAY6, NCT DREAM, 아스트로, 펜타곤, SF9, 더보이즈, CIX, 이달의 소녀, 동키즈, 공원소녀, VAV 등이 출연했다.
 
/ hsjssu@osen.co.kr
[사진] '쇼! 음악중심'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