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CLE전 4타수 무안타 침묵…타율 .287 하락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8.05 05: 20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오타니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9푼2리에서 2할8푼7리로 떨어졌다. 
3번 지명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1회 2사 주자없는 가운데 첫 타석에 들어섰다. 클리블랜드 선발 셰인 비버와 볼카운트 1B2S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오타니는 4회 유격수 땅볼에 이어 6회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오타니는 9회 1사 후 삼진 아웃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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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에인절스는 클리블랜드에 2-6으로 패했다. 에인절스 선발 제이미 바리아는 3⅔이닝 5피안타(3피홈런) 3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무너졌다. 4번 알버트 푸홀스가 팀내 타자 가운데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클리블랜드 선발 셰인 비버는 9이닝 5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2실점 완투승을 장식했다. 제이슨 킵니스는 3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팀내 타자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펼쳤다. 카를로스 산타나와 조던 러플로는 2안타씩 때렸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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