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규와 채지안이 '호구의 연애'에서 포옹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4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호구의 연애'에서는 신입회원들의 등장으로 더욱 치열한 여행이 그려졌다. 드라마 촬영 스케줄로 인해 여행의 시작을 함께 하지 못했던 김민규는 회원들에게 성시경과 채지안의 1:1 데이트 소식을 듣고, 잠 잘 시간을 쪼개 지안을 보러 달려오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김민규는 익명성을 더해 더욱 특별하게 진행됐던 진실게임에서 "입 맞추고 싶은 사람이 있다", "단 둘이 여행가고 싶다"는 초강력 질문에 당당히 대답하며 채지안에 대한 마음을 확실하게 표현하기도 했다.
![[사진=MBC 제공] '호구의 연애'에서 포옹으로 마음을 확인한 배우 김민규와 채지안 스틸 컷](https://file.osen.co.kr/article/2019/08/05/201908050806777901_5d47664a0726e.jpg)
진실게임 이후 둘만의 시간을 갖게 된 김민규와 채지안은 티격태격 사랑 싸움 끝에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알콩달콩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자연스럽게 서로 장난도 치며 가까워진 두 사람의 거리가 시청자의 설렘을 자아내기도 했다.
특히 김민규는 드라마 스케줄로 다음날 일정을 함께 하지 못하는 아쉬운 소식을 전하며 채지안에게 "한 가지만 약속하자, 성시경 형이랑은 가지 말아 달라"는 진심어린 부탁을 남겼다. 이에 과연 다음 주 채지안이 성시경에 대한 팬심을 뒤로하고 김민규와의 약속을 지킬 수 있을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둘만의 알콩달콩한 데이트를 끝내고 김민규는 잠시 망설이다가 이내 "한 번만 안아주겠냐"는 부탁을 하며 지안과의 시간이 끝나지 않기를 바라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이 다정하게 포옹하는 모습이 누리꾼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호구의 연애'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