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승우 인턴기자] 수원삼서이 상반기 동안 꾸준하게 펼친 팬 프렌들리 활동의 결실을 맺고 있다.
수원은 하나원큐 K리그1 2019 상반기 동안 꾸준하게 팬 프렌들리 활동 펼쳐 관중 증대와 팬 저변 확대라는 결과를 얻었다.
수원은 지난 5일 포항전까지 12번의 홈경기를 치렀다. 평균 관중은 9878명으로 지난해 6709명 대비 50% 가까이 증가했다. 현재의 추세대로라면 지난해 홈 19경기 총 관중 기록인 12만 7469명도 8월 중에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사진] 수원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19/08/05/201908051002770388_5d4784c821fc5.jpg)
수원은 이번 시즌 초등학생 신입생 전원을 대상 ‘푸른새싹 2019’을 가장 중점적인 팬 프렌들리 활동으로 진행 중이다. 이는 한국 프로스포츠 최초의 활동이다.
푸른새싹 2019는 수원시교육지원청과 함께 수원지역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전원에게 특별 제작된 푸른색 푸마 티셔츠를 증정하고 홈경기 입장시 혜택을 주는 캠페인이다. 현재까지 97개교 1만 1755명에게 배포했다.
![[사진] 수원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19/08/05/201908051002770388_5d4784c86a207.jpg)
상반기를 활동을 마친 현재 푸른 새싹 2019 학생 중 20%인 2252명이 푸른 티셔츠를 입고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관중 증가 및 팬 저변 확대에 큰 도움이 됐다.
그밖에 인기 BJ 등 유명 인플루언서 초청,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 홍보 활동, 다문화 가정을 위한 음식 만들기 체험 등에 앞장서며 다양한 팬 프렌들리 활동을 전개했다. 이는 새로운 팬을 유입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진] 수원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19/08/05/201908051002770388_5d4784c8ab0bd.jpg)
오동석 수원 단장은 “상반기 진행된 팬 프렌들리 활동이 이제 조금씩 결실을 맺고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특히 수원시 승격 70 주년이 되는 올해는 지역과 팬들에게 더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