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의 영화 '브링 더 소울 : 더 무비'가 개봉 하루 전, 예매율 1위에 올랐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브링 더 소울 : 더 무비'는 실시간 예매율 35.5%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예매 관객수는 16만 6,632명을 기록 중이다.
이어 '엑시트'(19.9%)가 2위, '봉오동 전투'(16.6%)가 3위, '사자'(6.5%)가 4위, '분노의 질주: 홉스&쇼'(5.5%)가 5위를 각각 나타냈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세 번째 영화 '브링 더 소울 : 더 무비'는 2018년 방탄소년단 월드 투어 '러브 유어셀프'(BTS WORLD TOUR 'LOVE YOURSELF') 당시, 서울을 시작으로 수많은 도시를 지나 파리에서 유럽 투어의 기나긴 대장정을 마친 방탄소년단이 투어를 마친 다음 날, 파리의 작은 루프탑 테이블에서 그들만의 작은 뒷풀이를 담아낸 영화다.
메인 예고편에는 방탄소년단의 반짝이는 여정과 빛나는 청춘의 모습이 함께 담겨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대 위에서 강렬한 에너지를 뽐내며 퍼포먼스를 하는 화려한 모습과 달리, 스포트라이트가 꺼진 무대 뒤에서 평범한 20대 청년들의 즐거운 일상 모습은 7명 멤버의 각기 다른 매력을 엿볼 수 있게 했다.
'브링 더 소울 : 더 무비'는 지난 7월 3일 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해외 예매를 오픈했고, 18일부터 일본 지역 예매를 오픈한 바 있다. 최근 국내 예매를 오픈하자마자 실시간 예매율 1위에 오르며, 개봉을 하루 앞두고 높은 기대감을 증명하고 있다.
/ hsjssu@osen.co.kr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