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재룡이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6일 이재룡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OSEN에 “이재룡이 술을 마신 후 재물을 손괴한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것이 맞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가 재물 손괴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이재룡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재룡은 지난 6월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술에 취해 볼링장 입간판을 파손해 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았다.
이재룡 측은 “술 취한 상태에서 입간판을 넘어뜨려, 피해 금액을 즉시 전액 보상했다”며 “직접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하며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를 마친 상태다.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재룡은 1986년 MBC 1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다수의 드라마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최근에는 tvN 예능 ‘나의 영어 사춘기’에 출연했다. /elnino8919@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