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가 5연패에서 탈출했다.
시애틀은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기쿠치 유세이는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3볼넷 1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시즌 5승 달성에는 실패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19/08/08/201908081052773560_5d4b807776a8b.jpg)
타선에서는 카일 시거가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끄는 타점들을 올렸다. 말렉 스미스와 톰 머피는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선취점은 샌디에이고가 가져갔다. 1회초 선두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팀에 1-0 리드를 안겼다.
시애틀은 2회말 선두타자 머피의 3루타와 시거의 땅볼 타점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4회에는 시거의 솔로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시애틀은 6회초 선발투수 기쿠치가 내려간 이후 브랜든 브레낸이 프란시스코 메히야에게 동점 솔로 홈런을 맞아 2-2 동점을 허용했다. 기쿠치의 승리도 날아갔다.
시애틀은 8회말 1사 1, 3루에서 다니앨 보겔백의 땅볼 타점으로 3-2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9회초 마운드에 오른 앤서니 배스는 선두타자 그렉 가르시아를 안타로 내보냈지만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하고 팀 승리를 지켰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