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채흥, 후반기 첫 등판 4⅓이닝 6실점 패전 위기 [오!쎈 체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8.08 19: 51

 
후반기 첫 등판에 나선 최채흥(삼성)이 패전 위기에 놓였다. 최채흥은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4⅓이닝 9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6실점. 
1회 정훈에게 좌중월 솔로 아치를 허용한 최채흥은 손아섭을 헛스윙 삼진으로 제압한 데 이어 전준우(우익수 플라이)와 이대호(유격수 땅볼)를 범타 처리했다.

최재흥 /rumi@osen.co.kr

2회 제이콥 윌슨을 중견수 플라이로 유도하고 민병헌을 3구 삼진으로 제압한 최채흥은 김동한의 중전 안타와 2루 도루로 2사 2루 위기에 놓였다. 곧이어 안중열의 땅볼 타구를 직접 처리하며 2회 투구를 마쳤다.
3회 강로한과 정훈을 내야 땅볼로 유도한 최채흥은 손아섭과 12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좌전 안타를 맞았다. 그리고 전준우와 풀카운트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잠재웠다.
4회 1사 후 제이콥 윌슨의 중전 안타, 민병헌의 우중간 3루타로 1점을 내준 최채흥은 5회 선두 타자 강로한에게 중견수 키를 넘기는 3루타를 얻어 맞았다. 정훈을 삼진 아웃으로 제압했으나 손아섭, 전준우, 이대호에게 적시타를 허용하고 말았다. 0-5.
삼성 벤치는 1사 1루서 최채흥 대신 김승현을 마운드에 올렸다. 김승현이 김동한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최채흥의 자책점은 6점으로 늘어났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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