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5 송경섭호, 미얀마 U-16 국제축구대회 참가

[OSEN=이승우 인턴기자] 대한민국 U-15 남자축구대표팀이 미얀마 U-16 국제축구대회에 참가한다.

대한축구협회(KFA)는는 9일 송경섭 감독이 이끄는 U-15 축구대표팀이 미얀마에서 열리는 U-16 국제축구대회에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대표팀은 이 대회를 통해 오는 9월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을 대비한다. 

미얀마 축구협회 주최로 열리는 이 대회는 오는 미얀마 만들레이에서 14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개최국 미얀마를 비롯해 대한민국, 몬테네그로, 인도네시아가 참가한다.

4개 팀이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치러 순위를 결정한다. 한국은 오는 14일 몬테네그로, 16일 미얀마, 18일 인도네시아와 맞붙는다.

선수단은 지난 7일 파주NFC에 소집되여 국내 훈련을 실시한다. 이어 오는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얀마로 출국한다.

이번 대회에는 2019 골든에이지 멤버와 지난해 한일교류전, 크로아티아 국제축구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선발한 선수들이 출전한다. 선수단은 모두 2004년생으로 총 20명을 선발했다.

송경섭 U-15 대표팀 감독은 “올해 9월부터 시작되는 AFC U-16 챔피언십 예선을 앞둔 팀에게 좋은 기회”라며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고 발전 정도를 확인할 생각”이라고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