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우(롯데)가 상대의 추격을 따돌리는 한 방을 터뜨렸다. 시즌 19호째.
전준우는 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앞선 5회 좌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3번 좌익수로 나선 전준우는 2-1로 앞선 5회 1사 주자없는 가운데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삼성 선발 원태인과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 슬라이더(120km)를 잡아 당겨 좌측 담장 밖으로 넘겨버렸다.

지난달 31일 대구 삼성전 이후 9일 만에 터진 한 방이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