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치의 극찬, "손흥민, 이번 시즌도 발전해서 세계 최고가 될 것"

"손흥민, 포체치노 토트넘의 핵심"

영국 'TBR 풋볼'은 지난 9일(한국시간) '데일리 메일'을 인용해 "해설자로 변신한 피터 크라우치는 손흥민에 대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전술의 핵심 톱니바퀴'라고 극찬했다"라고 보도했다.

2015년 레버쿠젠서 2200만 파운드(약 322억)로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매 시즌 꾸준한 발전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 48경기에서 20골 10도움으로 월드 클래스로 발전했다.

TBR 풋볼은 "토트넘에서 손흥민이 중요한 이유는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활약으로 중명됐다. 그는 토트넘의 사상 첫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측면 공격수와 중앙 공격수를 오갈 수 있다. 그는 어떠한 포지션에서도 골을 터트릴 수 있고, 스피드-개인기-팀플레이 모든 것을 겸비했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에 대해 크라우치는 "이번 시즌도 계속 발전해서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자랄 것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하며 "그는 이미 유럽 최고의 포워드 중 하나이나 더 발전할 수 있다"라고 기대했다.

과거 토트넘서도 뛰었던 크라우치는 "나는 토트넘의 경기를 보는 것을 좋아한다. 이번 시즌 그들이 더 큰 발전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TBR 풋볼은 "해리 케인은 완벽한 공격수지만,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존재도 빠트릴 수 없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전체에서도 손흥민보다 좋은 공격수는 드물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11일 아스톤 빌라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경기에 나선다. 손흥민은 지난 라운드 퇴장 징계로 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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