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프리뷰] ‘2년 연속 10승’ 이영하, 2위 탈환 도전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8.10 10: 56

두산 베어스 이영하가 2위 탈환을 위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이영하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팀간 13차전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지난 시즌 커리어 처음으로 10승을 달성한 이영하는 지난달 27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2년 연속 10승을 달성했다. 하지만 지난 4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2⅔이닝 12피안타 1탈삼진 1볼넷으로 부진했다.

두산 선발 이영하가 마운드 위에서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rumi@osen.co.kr

이영하는 올 시즌 20경기(112⅓이닝) 10승 3패 평균자책점 3.85를 기록중이다. SK를 상대로는 지난달 7일 6이닝 7피안타 4탈삼진 2볼넷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2연승을 달리고 있는 두산은 리드오프 박건우가 2경기에서 4안타 1홈런 6타점 3득점을 쓸어담으며 맹활약했다. 오재일도 3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키움은 이승호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이승호는 올 시즌 17경기(92⅔이닝) 5승 4패 평균자책점 5.20을 기록중이다. 두산을 상대로는 2경기(13이닝) 1승 평균자책점 3.46으로 좋았다.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2경기(4⅔이닝)에서는 2패 평균자책점 15.43으로 좋지 않았다.
1위 SK와 2연전을 치른 키움은 지난 9일 경기에서 타선이 14안타를 몰아치며 5-4로 승리해 SK와 1승 1패를 나눠가졌다. 김하성, 박병호, 샌즈, 송성문, 박동원, 임병욱이 모두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고루 좋은 타격을 선보였다. 
두산과 키움은 상대전적 6승 6패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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