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욱 3안타+오주원 15SV’ 키움, 4-3 역전승[오!쎈 리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8.15 20: 05

키움 히어로즈가 역전승으로 2연승을 내달렸다.
키움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4-3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2연승을 달렸다.
선발투수 최원태는 6⅔이닝 7피안타 2탈삼진 1볼넷 3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아쉽게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다. 오주원은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15세이브를 챙겼다.

1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8회말 1사 1,3루 키움 이지영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리고 있다. /youngrae@osen.co.kr

타선에서는 임병욱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이정후는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이지영은 대타로 나서 역전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NC 선발투수 최성영은 5⅔이닝 6피안타 2탈삼진 2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6회 2사에서 동점을 허용해 아쉽게 승리를 날렸다.
NC는 1회초 선두타자 박민우가 3루타로 출루했고 이명기의 유격수 땅볼 타구에 홈을 밟으며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서 권희동과 모창민 1타점 2루타가 연달아 터져 3-0을 만들었다.
키움은 3회말 1사에서 이정후의 3루타와 김하성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만회했다.  6회에는 박동원의 1타점 적시타와 임병욱의 1타점 2루타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던 키움은 8회 선두타자 서건창이 안타로 살아나갔다. 박동원의 희생번트와 임병욱의 안타로 1사 1, 3루 찬스를 만든 키움은 대타 이지영이 희생플라이를 때려내 4-3 역전에 성공했다.
9회초 마운드에 올라온 마무리투수 오주원은 선두타자 대타 박석민에게 안타를 맞았다. 김형준의 희생번트와 박민우의 진루타로 2사 3루 위기를 맞이한 오주원은 이명기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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