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27, 보르도)가 2경기 연속 선발출격할 전망이다.
보르도는 18일 새벽 3시(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에서 몽펠리에를 상대로 2019-20시즌 프랑스 리그앙 2라운드를 치른다. 보르도의 홈 개막전이다.

‘더 스탯 존’은 17일 보르도전을 예상하며 황의조가 2경기 연속 선발출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황의조는 4-2-3-1 포메이션에서 오른쪽 윙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황의조는 지난 11일 앙제전에 선발로 출격했지만 팀은 1-3으로 졌다. 황의조는 68분을 누빈 뒤 교체됐다. 성공적인 데뷔전이었다. 스리톱에서 오른쪽을 맡은 황의조는 당당히 선발투입됐다.
기회는 빨리 왔다. 경기시작 후 1분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황의조에게 슈팅기회가 왔다. 황의조는 좌측에서 온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아쉽게 골로 이어지지 못했다. 황의조는 전반 2분 상대 공을 가로채 프리킥 기회를 얻어냈다. 이는 보르도의 선제골로 연결됐다.
리그앙 데뷔전에서 황의조는 동료들과 다소 호흡이 맞지 않았다. 보르도는 수비에서도 심각한 문제점을 드러내며 연속 3실점했다. 보르도는 몽펠리에전에서도 같은 포메이션을 구사할 전망이다.
황의조는 지난 5일 제노아와 프리시즌 최종전서 홈팬들 앞에서 프랑스리그 첫 골을 쏜바 있다. 황의조가 홈팬들 앞에서 첫 골을 쏠지 관심사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