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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평창남북평화영화제', 16일 개최..韓영화계 인사 대거 참석[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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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제1회 평창남북평화영화제(1st PyeongChang International Peace Film Festival)가 지난 16일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열었다. 

이번 개막식에는 국내외 감독 및 배우, 그리고 영화제 관련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개막식 시작 전 열린 평화로드 포토콜에는 사회자로 나선 배우 조진웅과 최희서뿐만 아니라 안성기, 박성웅, 고보결, 장현성, 박명훈, 최민철, 박정자, 오승훈, 나기수가 올랐다.

이어 임권택 감독, 넬슨 신 감독, 이장호 감독, 변영주 감독, 임순례 감독, 추상미 감독, 그리고 개막작 '새'의 제작자 이봉우 대표, 북한VR 감독 아람 판, 김대환 감독, 장우진 감독, 최문순 강원도지사, 서호 통일부차관, 안민석 의원, 추혜선 의원 등이 개막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 부산국제영화제 이용관 이사장, 전양준 집행위원장, 정지영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장, 배창호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집행위원장, 오석근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신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장, 민성욱 전주국제영화제 부집행위원장,홍형숙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사회자들의 인사말이 있기 전 상영작 하이라이트와 공식 트레일러가 상영됐다. 조진웅과 최희서는 "남과 북이 하나 되었던 역사적인 공간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그 감동을 담아내고자 이곳에서 영화제를 개최했다"며 영화제 개최 의미를 밝히며 개막식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최문순 명예이사장의 환영사와 서호 통일부 차관의 축사가 이어졌다. 문성근 이사장은 제1회 평창남북평화영화제의 슬로건인 ‘선을 넘어 하나로, 힘을 모아 평화로’를 외치며 개막을 선언했다. 

통일부 차관의 환영인사, 방은진 집행위원장의 심사위원 소개가 이어졌다. 개막 공연을 앞두고 개막작 소개를 위해 평창남북평화영화제 최은영 프로그래머가 무대위에 올랐으며, 개막작 '새'의 모티프가 된 실화의 주인공이신 원영오 선생님의 장남 원창덕 박사님도 무대에 올라 인사를 하기도 했다.

사회자들의 개막식 클로징 멘트와 함께 하림, 이향, 양길호가 콜라보 한 개막 축하공연이 이어졌고, 마지막으로 '새'가 상영되며 개막식의 막을 내렸다.

올해로 1회를 맞이한 평창남북평화영화제는 16일부터 이달 20일까지 5일간 33개국 103편의 평화를 주제로 한 영화와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 토크 이벤트, 부대이벤트 등을 선보인다./ watch@osen.co.kr

[사진]평창남북평화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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