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 범가너 맞대결 완승...5⅔이닝 1실점 9승 눈앞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8.19 07: 21

메릴 켈리(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9승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켈리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5⅔이닝 1실점(6피안타 2볼넷 5탈삼진)으로 잘 던졌다. 4-1로 앞선 6회 2사 만루 상황에서 교체됐다. 이로써 평균 자책점 4.75에서 4.63으로 낮췄다. 
1회 1사 후 제넷에게 우익수 방면 2루타를 허용했으나 포지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데 이어 2루 주자 제넷까지 잡아내며 한숨을 돌렸다. 그리고 켈리는 2회 2사 후 슬래터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으나 크로포드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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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두 번째 삼자범퇴 이닝을 완성한 켈리는 4회 제넷, 포지, 벨트의 출루를 봉쇄했다. 5회 2사 후 크로포드와 솔라노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2사 1,2루 실점 위기에 처한 켈리는 범가너를 헛스윙 삼진으로 제압했다.
6회 야스트렘스키와 제넷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내준 켈리는 벨트와 슬래터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위기에 처했다. 애리조나 벤치는 켈리 대신 샤핀을 마운드에 올렸다. 두 번째 투수 샤핀은 크로포드는 2루 땅볼로 처리하며 위기를 잠재웠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선발 범가너는 6회 현재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9탈삼진 4실점을 기록중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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