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말을 해' 박나래 "방송서 비키니 입고 프로그램 없어졌다" [Oh!쎈 컷]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08.20 08: 56

코미디언 박나래가 '어서 말을 해'에서 비키니와 얽힌 솔직한 발언으로 이목을 끈다. 
20일 JTBC 예능 프로그램 '어서 말을 해' 측은 이날 방송될 2회에서 무명시절에 있었던 박나래의 충격적인 에피소드가 공개된다고 밝혔다. 
앞선 녹화에서 출연자들은 방송 생활하면서 고생했던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 가운데 박나래는 "나한테 정말 센 이야기가 있다"고 말을 꺼내며 모두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주, 박보검과 사귈 수 있는 팁을 전하며 다른 출연자들의 환호를 받았기에 이번 주도 박나래가 꺼낸 말에 일제히 시선이 집중됐다.

[사진=JTBC 제공] '어서 말을 해' 2회 속 코미디언 박나래 스틸 컷.

박나래는 "무명시절, 케이블 채널에서 시청률이 안 나오고 화제성도 없어서 스스로 벌칙을 만들어 비키니를 입은 적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뒤이어 "비키니를 입고 난 뒤 다음 주에 프로그램이 없어져 이후 심의 부서가 생겼고, 심지어는 담당 피디가 지방으로 좌천됐다"며 충격적인 과거를 고백했다.
이 말을 들은 전현무는 "도대체 어떤 모습이길래 좌천까지 됐냐"고 물어보며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고, 박나래는 "필름을 못 구하게 폐기처분 됐다"고 답하며 녹화장을 경악하게 했다. 덧붙여 "이 프로그램도 한 방에 없앨 수 있다"고 선언하며 제작진마저 공포에 떨게 했다는 후문.
이 밖에도 신인 시절 문세윤이 겪었던 상처받은 경험과 K사 아나운서 시절, 한 곳에 뼈를 묻겠다고 말했던 전현무의 반전 해명까지 출연자들의 센스있는 '말발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오늘(20일) 밤 11시 방송.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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