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제일 잘나가' 호날두, "나보다 좋은 사람 누구?"... 은퇴 '몰라요'

"나보다 나은 기록 가진 사람이 있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20일 포르투갈 방송 TVI를 통해 자신의 거취에 대한 생각을 드러냈다. 호날두는 최근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이적설에 대한 질문을 받은 후 “그 점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라면서 “어쩌면 나는 내년에 은퇴할 수도 있다. 반대로 40세나 41세까지 뛸 수도 있다”라면서 가까운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다고 했다.

호날두의 자신감은 대단했다. 현재 자신 보다 뛰어난 커리어를 가진 선수는 없을 것이라고 확언했다. 그는 "“축구선수 중에 나보다 나은 기록을 가진 사람이 있나?”라고 되물으며 “나보다 더 나은 기록을 가진 선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또 은퇴 계획에 대해서는 "내년에 은퇴할 수 있다. 또 마흔 혹은 그 이상 경기에 뛸 수 있다"라며 원론적인 대답을 내놓았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