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전 삼성-한화전, 기습 폭우로 우천 취소 [오!쎈 현장]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9.08.21 18: 34

대전 경기가 기습 폭우로 우천 취소됐다. 
21일 오후 6시30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시즌 14차전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 앞서 취소된 창원 두산-NC전에 이어 이날 KBO리그는 2경기가 다으믕로 미뤄졌다. 
양 팀 선수들이 몸을 풀고 준비를 마쳤지만, 경기 시작 20여분을 남겨놓고 갑자기 빗줄기가 굵어졌다. 한화 구장관리팀에서 대형 방수포로 덮었지만 비가 점점 거세졌다.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 빗방울이 굵어지며 방수포가 그라운드에 덮혀있다. / youngrae@osen.co.kr

관중들이 입장한 상황에서 오후 6시30분 지연 시작을 알렸지만 6시34분 우천 취소가 최종 결정났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9월 이후 추후 일정으로 재편성된다. 
한화는 22일 인천으로 올라가 SK를 상대한다. 선발투수는 이날 예고된 김진영 대신 장민재로 바뀌었다. 삼성은 대구 홈으로 내려가 두산을 만난다. 선발투수는 이날 예고한 원태인 그대로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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