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가' 임수향, 재벌 상속녀 완벽 소화..첫방부터 매력 터졌다 [핫TV]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19.08.22 11: 20

 배우 임수향의 저력이 다시 한 번 시작된다.
21일 첫 방송된 MBN 새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극본 권민수, 연출 한철수 육정용)는 2.7%(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임수향은 외모, 두뇌, 그리고 재력까지 모두 갖춘 완벽한 재벌가의 외동딸 모석희 역을 맡았다. 모석희는 늘 예측불허의 반전 행동으로 판을 엎어버리는 안하무인 진상녀로 MC그룹 최고의 문제아다.

하지만 모석희는 15년 전 엄마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허윤도(이장우 분)와 멋진 파트너십을 결성, 평생을 품어온 의문을 풀어나갈 예정이다.
임수향은 등장부터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 뛰어난 완급 조절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임수향은 이유 있는 진상 재벌 상속녀 캐릭터를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코믹하게 풀어냈다. 
특히 임수향은 공감을 자아내는 표현력으로 상대 배우와도 찰떡 케미를 자랑했다. 극 중 최나리(오승은 분)와 코믹하지만 사랑스러운 액션 케미를 선보였고, 한제국(배종옥 분)과는 한 마디로 놓칠 수 없는 불꽃 케미를 발산했다. 또 허윤도와 함께 투닥투닥 파트너 케미로 극의 재미를 끌어올렸다. 
한편 '우아한 가'는 15년 전 살인사건으로 엄마를 잃은 대기업 상속녀와 돈은 없어도 근성은 최고인 진국 변호사가 만나 '그날'의 진실을 파헤쳐 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물 밑에서 은밀히 재벌 일가의 사건사고를 수습하는 자들, 일명 '오너리스크' 팀을 방송 최초로 다룬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매주 수, 목 오후 11시 방송. /notglasses@osen.co.kr
[사진] MBN '우아한 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