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이 14~26라운드 기간 동안 가장 많은 관중을 모았을뿐만 아니라 관중 수도 가장 많이 늘어났다. 대구는 가장 팬 친화적인 활동을 펼친 동시에 경기장 관리에 있어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하나원큐 K리그1 2019 14~26라운드간의 관중 유치와 마케팅 성과를 평가하여 ▲풀 스타디움(Full Stadium)상 ▲플러스 스타디움(Plus Stadium)상 ▲팬 프렌들리 클럽(Fan-friendly Club)상 ▲그린 스타디움(Green Stadium)상 수상 구단을 선정해 발표했다.
서울은 가장 많은 관중을 유치한 구단에 주는 ‘풀 스타디움’상과 전기 대비 관중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구단에 주는 ‘플러스 스타디움’상을 동시 수상했다. 서울은 14~26라운드가 진행되는 동안 치러진 7번의 홈경기에서 평균 1만 9569명의 유료관중을 유치했했다. 이는 전기(1~13라운드)대비 3885명이 늘어난 수치다.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19/08/22/201908222301778513_5d5ea4a50660e.jpeg)
대구FC는 가장 팬 친화적인 활동을 펼친 팀으로 뽑혔다. 미디어 투표를 통해 선정된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수상했다. 대구는 ’우리 동네 축구단‘, 마스코트 ’리카‘ 거리 홍보 등 활발한 지역밀착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하프타임 입단식, 매월 마지막 홈경기에 ’WE ARE DAEGU DAY’ 개최로 대구만의 특별한 문화를 조성했다.
대구는 홈경기 관람 환경 개선을 위해 팬들로부터 접수 받은 불편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대구는 지난 1차에 이어 2연속 ‘팬 프랜들리 클럽’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이어 대구는 홈구장 DGB대구은행파크가 최우수 그라운드 관리실적을 인정받아 ‘그린 스타디움’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DGB대구은행파크의 관리 주체인 대구시 체육시설관리사무소는 세심한 잔디관리를 통해 선수들이 최적의 잔디 상태를 유지했다.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19/08/22/201908222301778513_5d5ea4a5558e2.jpg)
하나원큐 K리그1 2019 각 구단들의 관중 유치와 경기장 관리를 위한 노력에 힘입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 개막한 이후 26라운드만에 125만 575명을 동원했다. 이는 지난 시즌 전체 관중 수인 124만 1320명을 넘어선 수치다.
남은 시즌에도 우승 경쟁, 치열한 중위권 싸움, 잔류 전쟁 등 풍성한 볼거리가 남아있어 K리그1의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