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이름으로"…엑소, 필리핀 마닐라 사로잡은 '공연 끝판왕'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08.25 10: 09

그룹 엑소가 마닐라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엑소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 ‘EXO PLANET #5 - EXplOration - in MANILA’(엑소 플래닛 #5 - 익스플로레이션 - 인 마닐라)는 지난 23일, 24일 필리핀 마닐라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 펼쳐졌다.
이번 콘서트는 약 1년 4개월 만에 열린 엑소의 마닐라 단독 콘서트인 만큼 당초 예정된 1회 공연이 현지 팬들의 열띤 호응으로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 1회 공연을 추가한 총 2회로 펼쳐져 엑소의 높은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줬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SM엔터테인먼트 제공
SM엔터테인먼트 제공
‘템포’로 이번 공연의 포문을 연 엑소는 ‘으르렁’, ‘중독’, ‘콜 미 베이비’, ‘몬스터’ 등 메가 히트곡부터 ‘러브 샷’, ‘닿은 순간’, ‘그래비티’, ‘후폭풍’, ‘데미지’ 등 정규 5집 및 리패키지 앨범 수록곡 무대, 각기 다른 개성이 담긴 솔로 및 유닛 무대까지 총 23곡을 선사해 폭발적인 환호를 얻었다.
또한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필리핀 국기 색상인 노란색, 흰색, 파란색, 빨간색 4가지 색깔을 드레스 코드로 맞춰 입고 LED 응원봉을 흔들며 공연을 열정적으로 즐겼다. 또한 ‘IN THE NAME OF Love, EXO’(사랑의 이름으로, 엑소), ‘엑소 마할키타’(엑소 사랑해요)라는 문구를 담은 슬로건 이벤트도 선보여 훈훈함을 더했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한편, 엑소는 오는 9월 15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EXO PLANET #5 - EXplOration - in SINGAPORE’를 개최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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