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의 풀체인지 2세대 ‘더 뉴 아우디 A5’, S라인으로 살린 스포츠 감성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9.08.26 11: 55

 아우디 코리아가 오랜만에 신차를 발표했다. 2017년 11월 더 뉴 아우디 R8 V10 플러스 쿠페 출시 이후 1년 10개월만에 ‘더 뉴 아우디 A5 45 TFSI 콰트로(The new Audi A5 45 TFSI quattro)’를 출시했다. 더 뉴 아우디 R8도 1년만의 신차였으니, 3년 가량 사이에 신차는 달랑 2대를 내놓은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해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꾸준히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는 그 저력이 놀랍다. 
아우디코리아는 26일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 스파 서울에서 포토세션을 열고, ‘더 뉴 아우디 A5’의 풀체인지 복귀를 알렸다. 
‘더 뉴 아우디 A5’는 6년만에 완전변경 된 ‘아우디 A5’의 2세대 모델이다. 디자인을 좀더 스포티하게 바꾸고, 승차감은 세단의 안락함을 강조했으며 각종 첨단 장비로 편의성을 강화한 차량이다. 아우디코리아는 이 차를 두고 "감성과 기능성, 높은 효율성이 최적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고 자평하고 있다. 가솔린 엔진을 장착하고 있어, 물귀신처럼 따라다니는 디젤 게이트로부터도 자유롭다. 

‘더 뉴 아우디 A5 45 TFSI 콰트로’.

‘더 뉴 아우디 A5 45 TFSI 콰트로’의 모든 라인업은 2.0L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TFSI) 엔진 및 7단 S 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7.7kg.m, 최고속도 210km/h(안전 제한 속도)를 낸다. 2.0리터 엔진으로 이만한 출력을 낼 수 있다는 게 놀랍기만하다. 모델 구성 라인업은 ‘스포트백’ ‘쿠페’ ‘카브리올레’ 등 3가지다.
아우디 고유의 풀타임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가 적용됐으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6.0초(스포트백), 5.9초 (쿠페), 6.3초 (카브리올레) 이다. 연비는 10.1km/l (스포트백), 10.3km/l (쿠페), 그리고 9.7km/l (카브리올레)이다 (복합연비 기준).
‘더 뉴 아우디 A5 45 TFSI 콰트로’.
스포트백과 쿠페에는 서스펜션에 ‘전자식 댐핑 컨트롤(Electronic damper control)’을 적용해 전자제어 유닛이 차량과 휠에 장착된 가속도 센서를 이용해 차량의 주행 상황과 노면 상태에 따라 댐퍼의 강약을 섬세하게 조절한다. 운전자는 드라이브 셀렉트 모드 (자동/컴포트/다이내믹)를 통해 원하는 주행 모드를 설정하여 개인에게 최적화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더 뉴 아우디 A5 45 TFSI 콰트로’에는 프런트 범퍼, 리어 범퍼, 디퓨저, 프런트 그릴 그리고 트윈 테일 파이프에 ‘S 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적용하여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20인치의 5-암 로터 디자인 휠은 강인한 이미지를 더해주고 LED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 그리고 크롬 윈도우 몰딩과 파노라믹 선루프는 아우디 특유의 세련되고 미래지향적인 외관 디자인을 더욱 강조한다. 이와 함께, 차량 내부에는 ‘3-스포크 다기능 스티어링 휠’, ‘블랙 헤드라이닝’, ‘프레임리스 룸 미러’와 ‘피아노 블랙 인레이’가 적용 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쿠페 모델에는 프런트 그릴, 프런트 범퍼, 윈도우 몰딩, 그리고 사이드 미러 하우징에 타이탄 블랙 옵틱 패키지가 가미 돼 스포티한 외관을 더욱 강조한다. 
‘더 뉴 아우디 A5 45 TFSI 콰트로’.
‘더 뉴 아우디 A5 45 TFSI 콰트로’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아우디 버츄얼 콕핏’,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앰비언트 라이팅 패키지’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했으며, 카메라를 통해 보행자 및 차량을 감지하여 긴급 제동이 가능한 프리센스 시티 (Pre sense city)가 탑재 됐다.
또한, 차량-운전자-네트워크 간의 연결을 통해 다양한 안전•편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아우디 커넥트’ 시스템을 장착하여, 운전자는 마이 아우디 (myAudi)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 원격 제어는 물론, 차량 상태 확인과 차량 찾기, 긴급출동 요청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스포트백 모델에는 카메라와 레이더 및 초음파 센서를 이용하여 차선 및 앞 차량과의 거리를 유지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Adaptive cruise control)’, 정체구간에서 주변차량의 움직임을 감지하여 교통흐름에 따라 자동으로 주행하는 ‘트래픽 잼 어시스트 (Traffic jam assist)’, 차선 유지보조 기능인 ‘액티브 레인 어시스트 (Active lane assist)’가 실려 있다. 쿠페와 카브리올레 모델에는 ‘뱅앤울롭슨의 프리미엄 3D 사운드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귀가 즐겁다. 
‘더 뉴 아우디 A5 45 TFSI 콰트로’의 가격은 6,237만 4,000원(스포트백), 6,384만 5,000원(쿠페), 7,268만 원(카브리올레)이다. (부가세 포함, 개별 소비세 인하 적용 기준)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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