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Jeep)가 수입 소형 베스트셀링 SUV ‘지프 레니게이드 비키니 에디션’을 출시했다. 더불어 지난 3월 선보인 플래그십 대형 SUV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X 3.6’ 추가 물량 25대도 한정 판매한다.
‘레니게이드 비키니 에디션’은 새로운 외관 색상인 ‘비키니 매탈릭 클리어 코트(Bikini Metallic Clear Coat)’ 컬러에 자동차 캐리어 전문 브랜드 툴레(THULE)의 루프 랙과 수상 스포츠 캐리어를 장착했다.
‘레니게이드 비키니 에디션’은 4개의 트림 중 가솔린 모델 3종만 해당하며, 각 트림별 추가 가격 인상 없이 동일한 판매가로 20대 한정 판매 된다.(Renegade Longitude 2.4 FWD 3,390만원, Limited 2.4 FWD 3,690만원, Limited 2.4 AWD 3,990만원)

비키니 에디션에 장착된 ‘툴레 에보 윙바(THULE Evo WingBar)’ 루프 랙 시스템과 ‘툴레 독 그립(THULE DockGrip)’ 수상 스포츠 캐리어는 적재 공간 극대화를 위한 공력학적인 기술로 제작 됐다. 다양한 종류의 수상 스포츠 선체에 맞게 쿠션 처리된 크고 유연한 패드가 있는 다목적 가로형 수상 스포츠 캐리어다.
황무지의 에메랄드 빛 바다를 연상시키는 청록(Turquoise)에 가까운 비키니 색상은 올해 3월 개최된 제네바 모터쇼 2019(2019 Geneva International Motor Show)에서 지프의 뉴 컬러로 최초 공개된 이후 ‘올 뉴 랭글러’에 첫 적용, 국내에서도 랭글러와 레니게이드 모델에 한해 선택할 수 있는 컬러이다.
한편, 지난 3월 출시 이후 한정 물량 20대가 빠른 속도로 판매 완료된 2019년형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X 3.6 스페셜 에디션은 25대의 물량을 추가로 선보인다.

리미티드-X의 외관은 고성능 모델인 그랜드 체로키 SRT 디자인을 바탕으로 듀얼 히트 익스트랙터(dual heat extractors)를 얹은 SRT 디자인 후드를 채택하고 있다.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 컬러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소비자 가격은 6,290만원이다.
파블로 로쏘 FCA 코리아 사장은 “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성향에 맞춰 희소성과 소장가치가 높은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특별함이 강조된 다양한 모델들을 출시하고 지프만의 브랜드 정통성을 널리 확산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