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그리너스 FC가 내달 1일 오후 7시 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광주FC와의 경기를 ‘태국 Day’로 정하고 다채로운 행사로 팬들을 찾아간다.
안산은 수원FC와 서울이랜드를 상대로 한 원정 경기에서 2연승을 하며 플레이오프권에 안착했다. 오는 홈경기에서도 그 분위기를 이어 리그 1위 광주FC를 잡고 승격에 한걸음 더 다가가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태국 Day’ 식전 행사는 오후 1시 30분부터 태국 전통 노래와 의상을 주제로 약 1,000여명이 참여한 퍼레이드로 시작된다. 식전경기로 태국인 축구대회 결승전이 진행되며, 태국인들을 초청해 경기 전 선수단 에스코트와 시축을 진행한다. 하프타임에는 태국 유명 아이돌 A.Mahahing, Oomjai의 축하공연이 예정돼 있다.

경기 시작 7시간 전인 오후 1시부터 장외 행사가 진행되며 경기장 서측 출입구 앞 광장에서 태국 전통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약 40여개의 부스가 운영돼 팟타이, 태국식 닭구이, 파파야 샐러드 등 태국 음식과 전통 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 할 예정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안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