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의 확신, "자신 있다. 올해 유벤투스의 해였으면"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8.30 08: 5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가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전 각오와 함께 유벤투스의 성공적인 시즌을 기원했다.
유벤투스는 올해도 별들의 무대서 아틀레티코를 상대한다. 두 팀은 30일(한국시간) 치러진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추첨서 D조에 편성돼 홈 앤 어웨이로 두 차례 맞대결을 갖는다.
유벤투스는 지난 시즌 대회 16강서 아틀레티코에 기적 같은 역전극을 연출했다. 원정 1차전서 0-2로 패하며 궁지에 몰린 유벤투스는 홈 2차전서 3-0 완승을 거두며 8강에 올랐다. 당시 호날두가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역전 드라마의 주연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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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누구보다 아틀레티코를 잘 아는 선수다. 레알 마드리드 시절 수없이 아틀레티코를 맞닥트렸다. 마드리드 더비 최다골 주인공도 호날두다. 그는 영국 미러에 실린 인터뷰서 “아틀레티코는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훌륭한 팀”이라며 “마드리드서 여러 번 뛰어봤지만 아틀레티코는 항상 강한 상대였다. 훌륭한 팀과 감독이 있다”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호날두는 새 시즌 유벤투스의 성공도 기원했다. “모든 팀이 우승을 위해 전력을 보강한다. 올해는 유벤투스의 해였으면 좋겠다. 우린 훌륭한 팀과 선수들, 감독이 있다. 자신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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