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루타 2방’ 류현진, 4회 4실점 역전 허용[류현진 LIVE]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8.30 12: 11

LA 다저스 류현진이 4회 4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1회말 삼자범퇴를 기록한 류현진은 2회에도 3타자만 상대하며 6타자 연속 범타를 기록했다.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류현진은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LA 선발 류현진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dreamer@osen.co.kr

3회말 1사에서 카슨 켈리에게 첫 피안타를 맞은 류현진은 메릴 켈리의 희생번트 성공으로 2사 2루 실점 위기에 몰렸지만 케텔 마르테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다. 4회초에는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류현진은 4회말 선두타자 팀 로카스트로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다. 이어서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에게 빗맞은 안타를 맞아 무사 1, 2루 위기에 빠졌다. 크리스타인 워커를 상대한 류현진은 초구에 포수 윌 스미스의 포일이 나오며 무사 2, 3루에 몰렸다. 하지만 워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한숨을 돌렸다.
1사 2, 3루 위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류현진은 윌머 플로레스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아 2-3 추격을 허용했다. 이어서 아담 존스를 1루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닉 아메드에게 다시 2루타를 맞아 3-3 동점을 허용했다.
카슨 켈리를 자동 고의4구로 내보낸 류현진은 대타 일데마로 바르가스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3-4 역전까지 허용했다. 류현진은 케텔 마르테를 3루수 땅볼로 잡아내 힘겹게 4회를 마쳤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 4이닝 5피안타 4탈삼진 1볼넷 4실점을 기록중이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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