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레드벨벳이 신곡 '음파음파'로 1위 트로피를 차지했다.
31일 방송된 MBC 음악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에서 레드벨벳의 '음파음파', 마크툽의 '오늘도 빛나는 너에게', 윤민수와 장혜진의 '술이 문제야'가 1위 후보로 격돌했다. 레드벨벳은 데뷔 이후 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음중' 1위의 영광은 신곡 '음파음파'로 컴백한 레드벨벳이 차지했다. '음파음파'는 디스코 리듬의 곡으로 수영을 모티브로 자신의 눈빛과 매력에 빠져 허우적 대는 상대에게 말하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레드벨벳은 1위 트로피를 받은 뒤에 "러비들 너무 감사한다"며 "스케줄 하는 동안 같이 하느라 고생많았고 응원해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남겼다.
선미와 오하영이 솔로 가수로서 매력적인 무대를 보여줬다. 오하영은 데뷔 8년만에 솔로앨범 '돈 메이크 미 래프'로 상큼한 매력을 자랑했다. 선미는 화려한 눈 화장으로 강렬하게 등장했다. 선미는 힘이 넘치는 퍼포먼스로 무대를 완벽하게 장악했다.
흥미진진한 데뷔 무대도 있었다. 유세윤은 양세형과 함께 특별한 '시져시져' 솔로 무대를 가졌다. 유세윤과 양세형은 각설이 분장을 하고 무대에 등장했다. 두 사람은 열정적으로 무대를 꾸몄다.
김장훈도 특별한 스페셜 스테이지를 꾸몄다. 김장훈은 오랜만에 음악방송에 출연해서 '사노라면'을 열창했다. 김장훈은 특유의 발차기 춤까지 선보이며 열정을 펼쳤다.
이밖에도 이날 '음중'에서는 선미, 유세윤(feat. 양세형), 김장훈, ITZY, 오하영, 레드벨벳, 더보이즈, JBJ95, VIINI(권현빈) 원위, 에버글로우, 아이즈, 타겟, 디원스, 이우, 핑크판타지 홀릭스 등이 출연했다./pps201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