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솔린과 LPG 엔진으로 이 분야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 QM6가 중형 SUV 시장의 대종을 이루고 있고는 디젤 엔진 라인업도 강화했다.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는 동급 9월 1일, 2종의 ‘THE NEW QM6 dCi’ 모델을 출시했다. 배기량이 다른 2종류의 디젤 트림, 즉 1.7리터 다운사이징 트림과 2.0리터 4WD트림이다.
THE NEW QM6 dCi 1.7L 다운사이징 엔진은 특히 경제성이 강점이다. 1.7 dCi 2WD 모델은 17~18인치 휠 기준 14.4km/L의 연비를 자랑한다. 함께 출시한 2.0 dCi 4WD는 뛰어난 고출력 파워와 토크(190마력 / 38.7kg.m) 및 18인치 휠 기준 기존 모델 대비 향상된 연비(12.7km/L)로 업그레이드했다.
THE NEW QM6 dCi는 이전 모델인 19년형 대비 낮은 RPM에서 최대토크를 구현할 수 있도록 세팅 됐다. 덕분에 좀더 다이내믹한 주행이 가능해졌다. 1.7 dCi 2WD와 2.0 dCi 4WD는 각각 1,750~2,750rpm에서 최대토크 34.6kg.m, 1,750rpm~3,500rpm에서 최대토크 38.7kg.m의 힘을 발휘한다. 중/저속 구간이 많은 도심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한다.
정숙성 문제도 상당 부분 해결 됐다. 소음 유입 가능성이 있는 펜더, 대시, 서브프레임부시, 엔진 배기 히트 실드 부분에 차음재를 보강하고 재질을 개선했다.
첨단 편의사항도 대폭 추가했다. 앞 차량과 안전한 간격 유지를 위해 자동으로 속도를 조정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앞 차량과의 시간 간격을 알려줌으로써 차량 간 안전거리를 지킬 수 있도록 하는 ‘차간거리경보시스템(DW)’, 보행자와의 충돌 위험이 있는 경우 경고등과 경고음으로 운전자에게 알리고, 충돌 임박 시 시스템이 브레이크의 제동력을 최대한으로 작동하는 ‘자동긴급제동시스템(AEBS) 보행자 감지 기능’을 더해 도심 및 장거리 주행 시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SCR(선택적 촉매 환원) 시스템을 적용해 강화된 디젤배출가스기준(Euro6D_Temp)을 충족했다.
여기에 THE NEW QM6 2.0 dCi 모델에는 르노삼성자동차의 최상위 플래그십 브랜드인 프리미에르를 확대 적용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더욱 넓혔다.
RE 시그너처 트림에서 275만원만 더하면 프리미에르 트림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데, 프리미에르 트림에서는 외관을 차별화 했고 인테리어 감성 품질과 정숙성 및 첨단 편의 사양을 달리 했다.
외관에서는 프리미에르 전용 19인치 투톤 알로이 휠과 이중접합 차음 글래스(1열/2열 사이드 윈도우)로 고급스럽게 했다.
인테리어에서는 블랙 또는 그레이 퀼팅나파가죽시트, 앞좌석 프레스티지 헤드레스트, 인조가죽커버 및 블랙 스티치로 분위기를 달리했고, 멀티미디어에서는 S-Link 8.7” 내비게이션과 12개의 스피커로 화려한 사운드를 만끽할 수 있는 BOSE 서라운드 시스템이 추가된다.
1.7 dCi 2WD 전 트림 공통으로 외관 디자인 업그레이드 및 2열 시트 리클라이닝이 적용되었으며, SE트림에는 LED 전방안개등, 프런트/리어 스키드, RE트림에는 18" 프리미엄 투톤 알로이 휠, RE 시그너처 트림에는 운전석 메모리 & 마사지 시트, 운전석 매뉴얼 쿠션 익스텐션, 안드로이드 오토가 추가됐다.
2.0 dCi 4WD 역시 전 트림 공통으로 외관 디자인 업그레이드와 2열 리클라이닝이 적용되었으며, RE트림에는 리어스키드, 18" 프리미엄 투톤 알로이 휠이 RE 시그너처 트림에는 1.7 dCi 2WD과 동일한 사양이 채택됐다.
THE NEW QM6 1.7 dCi 2WD모델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SE 트림 2,725만원 ▲RE 트림 3,019만원 ▲RE 시그너처 트림 3,319만원으로 책정됐으며, 2.0 dCi 4WD은 ▲RE 트림 3,270만원 ▲RE 시그너처 트림 3,584만원으로 책정됐다. 최상위 플래그십 브랜드인 PREMIERE 트림은 2.0 dCi가 3,859만원이다. /100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