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포레스트' 이서진, 폭염 속 '가마솥+튜브' 사투‥'츤데레♥' 삼촌 [핫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9.03 06: 50

리틀 포레스트에서 이서진이 가마솥 불지피우기부터 튜브장인으로 활약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리틀 포레스트'에서는 물놀이를 끝낸 후, 돌봄이들은 리틀이들을 위해 가마솥 백숙을 준비하기로 했다.
이서진이 가마솥 전문이라 했으나 30분 넘게 불이 붙지 않아 난감해졌다. 아이들은 "그만 좀 하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서진은 36도가 넘는 더위 속에서도 불 피우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아이들은 이서진의 속도 모르고 "언제까지 하는 거야?"라고 재촉해 폭소하게 했다. 

박나래와 이서진은 우여곡절 끝에 가마솥으로 불을 지폈다. 아이들은 끓고 있는 백숙을 보며 "닭다리"를 외칠 정도로 기뻐했다. 특대 사이즈의 닭백숙이 완성됐다. 찍박골 최초로 닭백숙에 돌봄이들도 입맛을 다졌다. 
돌봄이들은 리틀이들과 함께 계곡으로 향했다. 정소민은 아이들에게 "넘어지지 않게 조심해라"며 살뜰히 챙겼다. 박나래는 아이들과 함께 몸풀기를 하기위해 국민체조를 시작했다. 준비운동 후 이승기가 앞장서서 안전을 체크, 아이들이 조심스럽게 뒤를 따랐다. 그러면서 시원한 물 속에서 더위를 식히며 신나게 놀았다. 
이서진은 물을 무서워하는 아이들을 위해 튜브를 준비했다. 펌프가 필요함에도 기다리는 아이들 생각에 입으로 직접 튜브를 불어 준비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 사이 아이들은 천천히 낯선 계곡물에 적응했다. 정소민은 불편해하는 아이들을 체크하며 "불편하면 이모가 안아주겠다"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아이들은 스스로 하려는 의지를 보이며 계곡물과의 첫 만남을 즐겼다. 나중에서야 시원한 느낌으로 미소를 되찾았다. 
가마솥에 이어 튜브불기까지 이서진은 일주칠치 땀을 다 흘리고 있었다. 아이들은 "삼촌이 튜브 더 만들어준다고 한다"며 기뻐했다. 이와 반대로 돌봄이들은 입으로 튜브를 불고 있는 이서진을 안타깝게 바라봤다.  
땀이 송글송글 티셔츠가 다 젖도록 맺혔으나 다음 튜브를 준비하며 아이들을 위해 열정을 불태웠다. 땀을 흘리면서도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보조개 미소를 만개한 튜브 장인이었다. 덕분에 아이들에게 튜브는 인기 폭발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리틀 포레스트'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