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문지애가 가족과 함께 한 강원도 여행을 공개했다.
문지애는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강릉으로 이동했다. 양떼목장에서 양 홀릭된 범민, 애 안고 언덕오르느라 허리삐끗한 범민아부지, 힘들고 진이 빠졌지만 애가 너무 좋아하니 고생도 기쁜 게 애미의 맘인가”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초가을 수영도 좋았다. 서서히 물 놀이에 익숙해진 아이가 기특해 발에 쥐날 때까지 놀아준 것, 이 역시 애미의 맘인가. 숙소에서 한발짝도 나가지 않았지만 시간은 충분히 잘 흐르는 거 보니 저도 꽤나 즐거운가 봐요”라고 아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아들아 적당히 먹어라. 내일은 속초다”라고 덧붙였다.
문지애는 MBC 기자 전종환과 2012년 5월 결혼했고 2017년 8월 아들 범민 군을 품에 안았다. /kangsj@osen.co.kr
[사진] 문지애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