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수・치타 '초미의 관심사', 24회 부산영화제 오픈시네마 섹션 초청[공식입장]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9.05 17: 14

 영화 ‘초미의 관심사’가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조민수, 치타(본명 김은영) 주연의 영화 ‘초미의 관심사’(감독 남연우, 제공제작 레진 스튜디오)가 오는 10월 열리는 24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앞서 ‘위플래쉬’, ‘늑대소년’ 등이 상영됐던 오픈 시네마 섹션에 초청되어 기대를 모은다. 
‘초미의 관심사’는 돈을 들고 사라진 둘째 딸을 찾기 위해 각자의 인생노선을 살고 있던 엄마(조민수 분)와 딸(김은영 분)이 만나 이태원에서 펼치는 버라이어티한 추격전을 그린 영화. 

영화 스틸사진

영화 스틸사진
걸걸한 입담과 소름 돋는 친화력을 자랑하는 엄마로 분한 조민수, 까다롭지만 일찍 철이 든 속 깊은 딸 순덕을 연기한 김은영 등 심상치 않은 ‘쎈캐’를 가진 두 사람이 추격전에 나서게 되면서 뿜어져 나오는 케미스트리는 ‘초미의 관심사’의 볼거리다. 
영화 ‘마녀’, ‘관능의 법칙’, ‘피에타’ 등 작품마다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는 조민수의 선택, 래퍼 치타가 배우 김은영으로서 선보이는 첫 작품이라는 사실만으로 ‘초미의 관심사’는 올해 부산을 찾는 영화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영화 스틸사진
영화 ‘분장’으로 부산국제영화제(2016)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섹션에 공식 초청받았던 남연우 감독이 ‘초미의 관심사’로 다시 부산의 초청을 받았다. 오픈 시네마 섹션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신작 및 국제적인 관심을 모은 화제작을 영화의전당 야외 상영장에서 상영하는 섹션이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조민수, 김은영, 그리고 남연우 감독이 부산을 찾아 개막식 행사를 시작으로 관객과의 대화, 야외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w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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