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송하율, 8일 결혼 1년만에 득남.."책임감 가지고 든든한 아빠될 것"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09.08 15: 50

UFC선수 겸 방송인 김동현이 결혼 1년 만에 득남하며 아빠가 됐다.
김동현의 소속사 본부이엔티 측은 8일 오후 "김동현 선수가 아빠가 된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려 한다"며 김동현의 득남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8일 오후12시36분 서울 강남 모처에서 3.66kg의 건강한 남아를 품에 안았다.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

김동현은 지난해 9월 6세 연하 연인 송하율과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무려 10년 간의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은 두 사람은 결혼 전 혼인신고를 마치고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알콩달콩한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결혼 5개월 만인 지난 2월 김동현은 자신이 출연 중이던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 녹화 현장에서 아내가 임신 중이라고 밝혀 큰 축하를 받았다. 당시 김동현의 아내 송하율은 임신 9주차였다.
이후 김동현은 SNS 등을 통해 태명이 매미임을 공개하며 태어날 아이를 향한 애정을 꾸준히 드러내왔다. 그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매미야 얼른 보자 열심히 움직이고 가끔 딸꾹질 태동도 하고 손으로 매일 매미랑 대화중. 태어나면 주짓수 도복부터 입자" "매미 보기까지 두달 전!! #인생최고의순간이찾아옵니다" 등의 글과 아내와의 만삭 촬영 사진 등을 공개하기도.
드디어 건강한 남자 아이를 품에 안은 김동현은 소속사를 통해 "고생한 아내에게 너무 고맙고, 더욱 더 책임감을 가지고 든든한 아빠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는 "2019/9/8 12:36 20년뒤 UFC챔피언이 될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세살부터 레슬링 시작하자 아가야 #아가 #태명매미 #탄생"라는 글과 함께 갓 태어난 아기를 안고 흐뭇하게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현재 '놀라운 토요일'을 비롯해 tvN '플레이어'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동현이 아빠가 되며 인생 2막을 맞이한 가운데 앞으로 어떤 활약을 이어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본부이엔티, OSEN DB, 김동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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