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에 가면 기아차 '전기차 초급속 우선충전서비스'가...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9.09.09 10: 35

 기아차가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기아자동차㈜는 9일 ㈜이마트 및 에스트래픽㈜와 손잡고 전국 이마트 주요 지점에서 ‘전기차 우선충전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기차 우선충전서비스’는 기아차 전기차를 보유한 이들이 전국 이마트 주요 지점에 설치된 초급속 충전기를 우선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신개념 충전 지원 서비스다. 충전소 탐색부터 결제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제공 된다.
기아차 전기차 운전자들은 기아차 충전 파트너사인 에스트래픽㈜의 충전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인 ‘EVRO’의 ‘기아자동차 라운지’를 통해 전국 이마트 21개소 내 설치된 27기의 기아차 우선 사용100kW급 초급속 충전기의 사용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예약, 인증, 간편 결제 등의 편의 기능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충전기 사용을 예약할 경우 예약 진행 시점으로부터 한 시간 내에 예약 시간을 설정할 수 있으며, 예약 시간으로부터 10분 내 도착 시 초급속 충전기를 우선 사용할 수 있다. 
이와 별도로 기아차는 기아차 전기차 운전자가 이마트에 설치된 ‘일렉트로 하이퍼 차져 스테이션’의 충전소를 이용할 경우 결제요금의 10%를 익월 적립한 후 추후 전기차 충전요금 결제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충전요금 결제 시 기아 레드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등 부가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 단, 레드포인트 사용은 월 2만 원 / 연 24만 원 限)
한편, 기아차는 향후 전국 지점∙대리점∙서비스협력사 내 급/완속 충전기를 추가설치하고, 나아가 전국 주유소, 마트 등에도 충전 거점을 확보할 예정이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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