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나라' 황치열, 등원길 미션부터 난관...식당 즉석 팬미팅까지 [Oh!쎈 컷]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09.14 11: 45

가수 황치열이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에서 돌발 팬미팅을 가진다. 
오늘(14일) 밤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이하 '아이 나라')에서는 두 자매의 등하원 도우미로 나선 황치열의 활약이 그려진다.
앞선 '아이나라' 촬영에서 이른 아침 밝은 표정으로 출근하던 황치열은 돌봄 가정에 다다르자 걱정이 앞섰다. 지난번 첫 출근 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홀로 아이들을 돌봐야 한다는 것이 부담스러웠던 것. 이에 그는 현직 교사인 누나에게 전화를 걸어 SOS를 쳤고 조언과 격려의 말을 들은 후, 자신감을 찾았다.

[사진=KBS 제공]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에 출연한 황치열의 등원길 미션 수행 현장.

이날 황치열이 돌봐야 될 아이들은 두 자매로 첫째는 씩씩하고 낯가림도 전혀 없었으나 둘째는 첫째와는 달리 낯가림이 무척 심했다. 사전에 아이들에 대한 정보를 들었던 황치열은 둘째 때문에 더욱 긴장을 했지만 시간이 지나자 둘째는 황치열을 보고 환하게 웃었고, 황치열은 크게 안도했다.
하지만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아침밥을 먹여 주던 중 둘째가 별안간 울음을 터뜨렸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황치열은 크게 당황해 어쩔 줄 몰라 했고, 아이들의 아빠가 달려와 아이를 달랬다. 아이들을 씻기던 중에도 같은 일이 반복됐고, 옷을 갈아입을 때도 둘째는 황치열의 손길을 거부하고 아빠에게만 매달렸다.
이후 황치열이 홀로 아이들을 데리고 등원길에 나섰다고 해 과연 그가 무사히 등원 미션을 마쳤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황치열이 한 식당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는 모습도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등원을 마친 후 황치열은 한 식당에 들렀고 그곳에 모여 있던 손님들은 그를 반기며 사인과 사진을 요청한 것. 
황치열은 이를 흔쾌히 받아들였고, 이후 손님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노래까지 불렀다. 등하원 돌보미로 출근했던 황치열이 식당에서 즉석 팬미팅을 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오늘 밤 11시 45분 방송.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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