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책임지기 위해 포기하지 않겠다" 군대 인터뷰 논란 속 심경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9.09.17 14: 04

 가수 유승준이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는 심경을 전해 이것이 한국 활동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유승준은 16일 SNS에 "앞으로 나아갈 수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할 때 성장하니 계속 가야만 하다"(Strength grows in the moment When you think you can't go on But you keepgoing anyway)"라는 뜻의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책임지기 위해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nevergiveup #be #responsible)"라는 해시태그도 덧붙였다.

이 같은 글은 그가 오는 20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리는 사증발급 거부 취소소송 파기 환송심을 앞두고 있기에 더욱 의미심장하게 다가온다.
더불어 오늘(17일) 방송되는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그의 단독인터뷰가 전파를 탈 예정이다.
그는 인터뷰에서 ‘17년 전의 이야기’를 처음으로 꺼내놓으며 “저는 처음에 군대를 가겠다고 제 입으로 솔직히 이야기한 적이 한 번도 없어요. 그때 기억을 더듬어 보면 방송일이 끝나고 집 앞에서 아는 기자분이 오셔서 승준아, 이러더라고요. 꾸벅 인사를 했는데 ‘너 이제 나이도 찼는데 군대 가야지’라고 하셨어요. 저도 ‘네. 가게 되면 가야죠’ 라고 아무 생각 없이 말을 한거죠. 저보고 ‘해병대 가면 넌 몸도 체격도 좋으니까 좋겠다’라고 해서 전 ‘아무거나 괜찮습니다’라고 대답했어요. 그런 뒤에 헤어졌는데 바로 다음날 스포츠 신문 1면에 ‘유승준 자원입대 하겠다’라는 기사가 나온 거예요"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져 인터넷 상에서 큰 논란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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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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