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웅인이 KBS2 새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 출연을 확정지었다.
KBS2 새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는 우연이 99억을 움켜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배우 조여정, 김강우, 오나라, 이지훈 등이 출연을 확정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웅인은 극 중 홍인표 역을 맡았다. 홍인표는 세상의 갑질과 부조리 때문에 자신의 능력을 펼치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피해의식에 사로잡힌 인물로, 열등감을 느낄 때마다 아내 정서연(조여정)과 갈등을 일으키며 긴장감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정웅인은 최근 JTBC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에서 오원식 역을 맡아 카리스마부터 위트와 비열함을 넘나드는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 바 있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몰입도 높은 연기력으로 신뢰를 쌓은 정웅인이 ‘99억의 여자’에서는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KBS2 새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는 ‘불야성’, ‘라스트’, ‘닥터진’, ‘개와 늑대의 시간’ 등을 집필한 한지훈 작가와 ‘화랑’, ‘오 마이 금비’, ‘장영실’, ‘징비록’ 등을 연출한 김영조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는 11월 방송 예정이다. /elnino8919@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