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빅 피쉬' 남경주x박호산x손준호x김지우, 12월 4일 초연[공식]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9.19 12: 58

뮤지컬 '빅 피쉬'(제작 CJ ENM)가 국내 정서에 맞춰 재탄생해 12월 한국 초연을 올린다.
'빅 피쉬'는 다니엘 월러스의 원작 소설(1998)과 국내에서 두터운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팀 버튼 감독의 영화(2003)로도 잘 알려진 작품이다. 그만큼 우리에게 친숙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 '빅 피쉬'가 2019년 연말 시즌 국내 관객을 찾는다. 
제작사 CJ ENM은 19일 "해외 라이선스 공연을 국내 시장에서 흥행 시켜온 성공 노하우를 발휘해 아름다운 대본과 음악을 바탕으로 한국적 정서에 맞춘 새로운 스타일의 뮤지컬 '빅 피쉬' 초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이 작품은 뮤지컬 '킹키부츠'와 '보디가드'에 이어 선보이는 글로벌 공동 프로듀싱 작품으로 더욱 주목을 모으고 있다.

2013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6년 만에 한국 버전으로 새롭게 태어난 '빅 피쉬'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유망 연출가 스캇 슈왈츠의 최초 한국 진출작으로도 이목을 끈다. 과연 어떤 신선함으로 국내 뮤지컬 계를 사로잡을지 '빅 피쉬'를 이끌어갈 창작진과 출연진에 언론과 평단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빅 피쉬'는 낭만적인 허풍쟁이 에드워드 역에 믿고 보는 배우 남경주, 박호산, 손준호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그의 영원한 첫사랑인 아내 산드라’역에는 구원영, 김지우가 더블 캐스팅되었다. 
아버지 에드워드의 삶에 대해 의구심을 품고 진실을 찾고자 하는 아들 윌 역에는 이창용, 김성철이 더블 캐스팅되었으며, 윌의 약혼자 조세핀 역에 신예 김환희가 합류하여 8인 4색 캐스팅을 완성시켰다.
뮤지컬 '빅 피쉬'는 가족을 위해 위대해질 수밖에 없었던 허풍쟁이 아버지 에드워드의 과거와 현재, 상상을 오가는 놀라운 이야기로 인생 그 자체의 벅찬 메시지를 전한다. 관객들에게 새겨질 '내 인생은 어떤 이야기로 기억될까?'라는 질문들은 일상 속에 숨겨진 작은 판타지를 불러 일으킬 예정이다.
전 세대를 관통하는 공감 코드, 유쾌한 감동의 드라마와 재치 있는 캐릭터, 아름다운 음악이 꿈과 상상력의 힘을 일깨우며 올 겨울 대미를 장식할 인생 뮤지컬을 예고한다. 오는 10월 1일(화) 첫 번째 티켓 오픈을 진행하며, 오는 12월 4일부터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
[사진]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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