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2이닝 완벽투' 고양, KIA에 4-2 승리 [퓨처스리그]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9.20 15: 26

고양 히어로즈가 이상민의 완벽투를 앞세워 KIA 타이거즈 퓨처스팀을 제압했다. 고양은 20일 함평-기아 챌린저스필드에서 열린 퓨처스 원정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고양은 2회 2사 1,2루서 이명기의 우전 안타로 1점을 먼저 얻었다. KIA는 3회 한준수의 몸에 맞는 공과 상대 폭투 그리고 민경남의 내야 안타로 1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김민수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1-1 승부는 원점. 
고양은 5회 2사 2,3루 상황에서 변상권의 싹쓸이 적시타로 4-2로 전세를 뒤집었다. KIA는 6회 한준수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1점차 턱밑 추격하자 고양은 9회 2사 만루 추가 득점 기회에서 김준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쐐기를 박았다. 

고양 선발 이찬석(3이닝 2피안타 2탈삼진 1실점)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나선 좌완 이상민은 2이닝 무실점(1피안타 1볼넷 1탈삼진)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5승째. 김재웅은 2이닝 무실점(3탈삼진)으로 세이브를 추가했다. 
KIA 선발 양승철은 5이닝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3실점(1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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