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박나래, 나래사 방문→아버지 성묘…가족愛로 물든 [핫TV]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09.21 10: 21

‘나 혼자 산다’ 박나래와 권나라가 가족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로 감동을 선사했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는 전국 기준 시청률 7.5%(1부), 8.7%(2부)를 나타냈다. 금요일 방송된 모든 채널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나타냈다.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또한 5.2%(1부), 5.3%(2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동생과 함께 보고 싶은 아버지의 성묘를 간 박나래와 여동생들과 힐링 가득한 시간을 즐긴 권나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화면 캡처

먼저 박나래는 즐거웠던 옛 추억을 전하며 ‘박나래 어린이’의 남달랐던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문구점 ‘나래사’의 딸로 신상 장난감과 풍족한 불량식품으로 부러움을 샀던 일이나 아버지가 동네 어린이들의 미니카를 조립해주던 일화를 소개하며 꽉 찬 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박나래는 오랜만에 만난 남동생과 추억을 되살리는 티키타카로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팽팽한 고집으로 불꽃 튀는 싸움을 했던 일화를 신나게 이야기하는가 하면 아버지와 함께 낚시 했던 것 등 어릴 적 행복했던 끝없는 에피소드를 쏟아냈다.
과거의 추억을 찾아 지금은 미용실로 변한 ‘나래사’ 구경을 하다 갑작스럽게 흘린 눈물은 살아계실적 언제나 그 자리에 계셨던 아버지를 생각하는 그리움으로 시청자들까지 울컥하게 만들었다.
한편, 권나라는 완벽한 비주얼에 숨겨져 있던 의외의 허당미로 눈을 뗄 수 없는 매력을 뽐냈다. 혼자 산 지 한 달 밖에 안 된 자취 신생아로, 자신의 물건들이 어디 있는지 찾지 못하는 어설픈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동생에게 깜짝 생일 파티를 해주기 위해 야심 차게 준비한 생크림 와플 만들기에 실패하는 등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방출했다.
또한 권나라는 PC방에서 두 여동생과 쏙 빼닮은 식욕으로 친자매 케미를 선보이며 新 먹방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했다. 세 자매는 12인분을 거뜬하게 해결하며 놀라움을 안겼다.
이후 자취방에 온 권나라는 동생들과 이제껏 말하지 못했던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따뜻한 진심을 전했다. 자신의 메이크업을 해주는 막내 동생에게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했던 것. 너무 가깝기에 오히려 서로 전하지 못했던 감정들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버린 세 자매의 끈끈한 가족애는 가슴 따뜻한 훈훈함을 남겼다.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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