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게임 유저들과 함께 멸종 위기 조류 후원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19.09.24 12: 11

 컴투스가 자사의 방치형 슈팅 RPG ‘드래곤스카이’의 유저들과 함께 멸종 위기 조류 보전을 위해 나선다.
24일 컴투스는 자회사 노바코어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방치형 슈팅 RPG ‘드래곤스카이’에서 유저들이 함께 수행하는 공동 미션 이벤트를 통해 멸종위기에 처한 희귀 조류들의 후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드래곤스카이’는 다양한 드래곤을 직접 육성해 전투를 펼치는 RPG로, 지난 6월 21일 컴투스가 직접 서비스를 시작했다.
‘드래곤스카이’ 유저들은 게임에 접속해 드래곤 육성을 위한 ‘알 부화’ 플레이를 진행하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참여하게 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유저들의 참여 횟수가 단계별 목표치에 도달할때마다 게임 아이템이 보상으로 지급된다. 최종 목표까지 달성 시 컴투스에서 준비한 후원금 1000만 원이 ‘세계자연기금(WWF: World Wide Fund for Nature)’에 기부된다. 해당 후원금은 멸종 위기 조류들의 생존을 위한 보호 및 구조활동과 서식지 복원 등 다양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컴투스 제공.

컴투스는 지난 3월 세계자연기금과 함께 북극곰 보전을 위한 ‘세이브 베어’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지난 7월엔 글로벌 환경 보전과 개선을 위한 맹그로브 숲 조성 사업에 후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이처럼 컴투스는 게임 및 유저들과 연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 진행해 미래 세대를 위한 자연 환경 보호에 힘쓰고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멸종 위기에 처한 조류들이 생태계에서 안정적으로 지낼 수 있도록 유저들과 함께 하는 후원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생명과 자연 유산을 보호하는 뜻 깊은 기회들을 계속해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lisc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