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공감력까지 갖춘 '아시아 원톱 걸그룹'…진화는 계속된다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09.27 09: 50

걸그룹 트와이스가 끊임없이 진화하는 모습으로 ‘K팝 원톱 걸그룹’ 면모를 자랑하고 있다.
지난 23일 여덟 번째 미니앨범 ‘필 스페셜’과 동명의 타이틀곡을 발매한 트와이스는 새로운 매력을 선사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필 스페셜’은 박진영이 작사, 작곡을 맡아 ‘어두운 마음의 터널을 마주했을 때, 소중한 사람들이 선사하는 가슴 벅찬 순간’을 그린 곡이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트와이스는 “아무것도 아닌 존재 같다가도 사라져도 모를 사람 같다가도 날 부르는 네 목소리에 I feel loved, I feel so special”라는 가사처럼 용기를 북돋는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트와이스는 컴백 쇼케이스에서 “이번 ‘필 스페셜’ 메시지가 팬들에게 잘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컴백할 때마다 조금씩이라도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하는 마음이 크다”고 열정을 드러냈다.
트와이스의 바람대로 ‘필 스페셜’은 리스너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면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음악팬들은 역대 활동곡 중 가장 와닿는 노래라는 평을 남겼고, 들으면 들을수록 위로가 된다며 높은 공감을 표했다.
무엇보다 트와이스에게 처음 느껴보는 서정적인 정서이자 울컥하게 되는 감정선이라는 평가가 돋보인다. 뮤직비디오 역시 아홉 멤버가 서로를 마주하고 미소 짓는 순간을 아름답게 그려내 국내외 팬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K팝 원톱 걸그룹’ 명성을 지켜온 트와이스는 특유의 활기차고 사랑스러운 에너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음악으로 위안을 선사하는 아티스트로 성장했다. ‘팬시’에서 멜로우 무드와 과감한 콘셉트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면, ‘필 스페셜’에서는 서정성을 강조해 음악적 스펙트럼까지 넓혔다.
한편, 트와이스는 27일 KBS2 ‘뮤직뱅크’, 28일 MBC ‘쇼! 음악중심’, 29일 SBS ‘인기가요’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을 이어간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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