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0월엔 역급 셀럽 가족이 또 하나 탄생한다. 바로 배우 김민준과 패션 사업가 권다미, 그리고 빅뱅 지드래곤의 이야기다.
김민준 소속사 가족이엔티 측은 지난 10일 "김민준, 권다미가 10월 11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김민준, 권다미는 열애설을 인정했다. 당시 김민준은 OSEN에 "현재 좋은 인연으로 잘 만나고 있다. 하지만 일반인인 상대가 대중들에 노출되는 것이 걱정되는 것은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김민준, 권다미의 열애 소식에 세간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결혼 적령기인 김민준의 공개 열애라는 사실도 흥미로웠지만, 무엇보다 그의 연애 상대가 빅뱅 지드래곤의 누나 권다미라는 점이 놀라웠다.
1976년생인 김민준과 1984년생인 권다미는 8살 나이 차로도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음악, 패션 등 다양한 공통 관심사를 통해 나이 차이를 극복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김민준, 권다미는 이후 3개월도 좋은 인연을 이어갔다.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이들에게 서로를 향한 사랑을 확신하기엔 충분했다. 그리고 그 사랑의 결실을 결혼으로 맺기에 이르렀다.
김민준이 권다미와 결혼하면, 지드래곤과는 매형-처남 관계가 된다. 가요계·음악계에서 저명한 지드래곤, 패션 사업가로 활약 중인 권다미, 연기력도 비주얼도 인정받는 배우 김민준까지, 화제성부터 남다른 셀럽 가족이 탄생하는 셈이다.
또 지드래곤은 현재 국방의 의무를 이행 중이다. 그의 전역 예정일은 오는 11월 26일이다. 이에 그의 결혼식 참석 여부에도 벌써부터 관심이 쏠린다.
한편 김민준은 모델 출신 연기자로, 드라마 '다모' '프라하의 연인'과 영화 '강력3반' '무수단' 등에 출연해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했다. 또 다수 예능에 출연해 친근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권다미는 지난 2014년 패션 브랜드를 론칭했고, 2017년 영국 매체 비즈니스 오브 패션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패션인 500인'에 올랐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OSEN DB, 권다미 인스타그램